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은 7개의 언덕 위에 펼쳐진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대항해 시대의 영광을 간직한 역사 유적과 파두(Fado) 음악의 애수, 아줄레주(Azulejo) 타일 예술,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어우러진 유럽 서쪽 끝의 매혹적인 도시입니다. 인구 55만 명의 리스본은 서울에서 비행기로 약 13시간 거리의 유럽 최서단 도시로, 태주강(테주강)이 대서양으로 흘러드는 지점에 자리한 항구 도시입니다. 1755년 대지진으로 도시 대부분이 파괴되었다가 재건된 역사를 갖고 있으며, 클래식 노란 트램이 좁은 언덕길을 오르내리는 모습이 리스본 특유의 낭만을 연출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서유럽 수도 중 하나로 미식·관광·문화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리스본의 상징 트램 28번은 좁은 골목길 사이를 누비며 알파마·그라사·에스텔라·캄푸 데 오리크 등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관광 트램으로 리스본 풍경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알파마 지구는 리스본 최고(最古) 지역으로 무어인과 유대인이 살던 미로 같은 골목이 언덕 위에 펼쳐져 있으며 파두 음악의 발상지입니다. 상 조르제 성은 무어인이 건설하고 포르투갈 왕이 거주한 성채로 리스본 최고 전망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벨렘 지구의 세계유산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벨렘탑은 마누엘 양식의 극치를 보여주는 대항해 시대 건축의 걸작입니다.
파두는 포르투갈 고유의 음악 장르로 기타 선율에 맞춰 삶의 애수와 그리움을 노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알파마 지구의 파두 레스토랑에서 생음악 공연을 들으며 포르투갈 요리를 즐기는 것이 리스본 최고의 경험 중 하나입니다. 파스텔 데 나타(Pastel de nata)는 커스터드 크림이 든 포르투갈 전통 에그 타르트로 벨렘의 파스테이스 드 벨렘이 원조 명소입니다. 세나두 광장은 마카오 역사 지구의 명소이기도 하지만, 리스본의 코메르시우 광장(상업 광장)은 태주강을 면한 리스본의 중심 광장으로 아치형 삼각형 관문과 황금색 기마상이 우뚝 서 있습니다. 리스본 최적 여행 시기는 봄(3~5월)과 가을(9~11월)로 날씨가 온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