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남포동 일대의 국제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피란민들이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물건들을 팔기 시작해 형성된 역사 깊은 재래시장으로, 현재는 의류·주방용품·공구·전자제품·가방 등 다양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대형 전통 시장입니다. 영화 국제시장의 배경 무대이기도 한 이 시장은 부산 원도심 관광의 핵심 지역으로 인접한 깡통시장(부평깡통시장)·BIFF 광장·자갈치시장과 함께 부산 원도심 도보 여행 코스의 핵심을 이룹니다. 꼼장어·수변최루탄회·씨앗호떡·비빔당면 등 먹거리 골목이 풍성해 먹방 여행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국제시장은 7개 구역으로 나뉜 대형 시장으로 의류·가방·신발·공구·주방용품·문구·전자제품 등 거의 모든 생활 용품을 취급하는 상점들이 미로처럼 연결된 구조입니다. 시장 내 먹자골목에서는 씨앗호떡·순대·떡볶이·어묵 등 전통 시장 음식을 길거리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깡통시장(부평깡통시장)은 국제시장 건너편에 위치한 야시장으로 밤에는 다양한 먹거리 노점이 들어서 부산 야시장의 명소로 인기입니다. BIFF 광장(부산국제영화제 광장)은 국제시장과 인접한 야외 광장으로 한국 영화 스타들의 핸드프린팅과 시네마 상영 시설이 있습니다.
자갈치시장은 BIFF 광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산물 어시장으로 활어회·해산물·건어물 등을 구입하고 즉석에서 회를 떠 먹을 수 있습니다. 매년 10월 자갈치 축제가 열려 다양한 행사와 할인 판매가 진행됩니다. 용두산공원은 국제시장에서 도보 10분 거리의 언덕 공원으로 부산타워 전망대에서 부산 원도심과 항구 전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광복동 패션 거리는 국제시장과 인접한 패션·뷰티 쇼핑 거리로 젊은 감각의 의류와 액세서리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부산 원도심 최적 방문 시기는 연중 어느 때나 활기차지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10월이 특히 방문하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