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영선동 절영해안 절벽을 따라 형성된 흰여울 마을은 한국전쟁 피란민들이 정착해 만든 달동네가 세월이 흐르며 아기자기한 골목과 바다 전망 카페, 갤러리가 어우러진 부산의 핫한 감성 여행지로 변모한 곳입니다. 영도 절영해안 절벽 위에 층층이 들어선 집들 사이 좁은 골목을 따라 걷다 만나는 에메랄드빛 바다 뷰는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으로 SNS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2019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지며 젊은 여행자들의 방문이 급증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개성 있는 카페들이 골목마다 숨어 있어 카페 투어 명소로도 인기입니다.
흰여울 마을 이름은 마을 위쪽 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개울이 흰 눈처럼 하얗다고 해서 붙었습니다. 마을 입구의 흰여울문화마을 안내소에서 마을 지도를 받아 골목 탐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마을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절벽 아래 쪽빛 부산 앞바다가 펼쳐지는 뷰포인트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좁은 골목 사이에 들어선 아기자기한 카페들은 저마다 다른 인테리어와 메뉴로 개성을 뽐내며, 테라스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커피 한 잔을 즐기는 것이 흰여울 여행의 백미입니다. 마을 내 갤러리와 공방에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거나 구입할 수 있습니다.
흰여울 마을 아래 절영해안산책로는 영도 해안 절벽을 따라 4km 이어지는 산책로로 파도와 기암괴석, 해안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깎아지른 절벽 아래 파도가 부서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영도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남항 자갈치 어시장과 영도다리가 있어 연계 여행이 가능합니다. 흰여울 마을 최적 방문 시기는 날씨가 맑은 봄·가을로 파란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골목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주말 오전에 방문하면 관광객이 몰리기 전 한적한 마을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