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 호미곶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최동단 해안으로, 매년 새해 일출 명소로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상생의 손 조각상이 있는 광장, 포항 구룡포의 일본인 가옥 골목, 그리고 겨울 별미 과메기가 포항 여행을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호미곶 — 한반도 최동단 해돋이 명소
호미곶은 호랑이 꼬리처럼 뾰족하게 동쪽으로 튀어나온 한반도 최동단 해안으로 매일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일출 명소입니다. 해안 광장에는 바다에서 솟아오르는 거대한 손 모양 조각상 ‘상생의 손’이 설치되어 있으며, 새해 일출을 감상하려는 인파가 전국에서 몰립니다. 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한국 등대의 역사와 항해 문화를 전시합니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 골목
포항 남구 구룡포읍에는 일제강점기 일본 어부들이 이주해 살던 일본식 목조 가옥이 밀집한 골목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100년 된 일본식 가옥들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골목 안 근대문화역사관에서 일제강점기 구룡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포항 과메기 — 겨울 동해 별미
포항 구룡포는 겨울철 동해의 차가운 바닷바람에 청어·꽁치를 말려 만드는 전통 발효 식품 과메기의 본고장입니다. 11월~2월 과메기 시즌에 구룡포에 가면 처마 밑에 줄지어 걸린 과메기가 장관을 이룹니다. 김·미역·파와 함께 싸먹는 과메기는 포항에서 꼭 먹어봐야 할 겨울 별미입니다. 포항 죽도시장에서도 다양한 해산물과 과메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 스틸아트
포항 시내 북쪽의 영일대해수욕장은 포스코(POSCO) 제철소를 배경으로 해변에 조성된 수변 공원과 야경이 아름다운 해수욕장입니다. 해상 누각 영일대에서 바라보는 동해 일출과 포항 시내 야경이 포토 명소입니다. 포항 스틸아트 페스티벌에서는 철강 소재로 만든 조각 예술품을 전시합니다.
여행 실용 정보
포항은 KTX 동해선으로 서울에서 약 2시간 거리입니다. 호미곶은 포항 시내에서 버스로 약 1시간 거리입니다. 새해 일출 행사 시에는 새벽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므로 숙박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항 죽도시장은 포항 여행의 필수 먹거리 명소로 해산물 회·과메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11~2월)은 과메기 시즌, 여름(7~8월)은 해수욕 시즌으로 각기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