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Kathmandu)는 네팔의 수도로 히말라야 산맥의 관문 도시입니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향한 트레킹의 출발점이자, 힌두교와 불교가 공존하는 독특한 종교 문화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7곳이 모여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카트만두 여행 기본 정보
트리부반 국제공항(KTM)에서 시내까지 택시로 약 20~30분(1,000~1,500루피)입니다. 인천에서 직항이 없어 방콕, 쿠알라룸푸르, 델리 등을 경유합니다. 한국에서 약 5~7시간 소요됩니다. 네팔은 도착 비자 발급 국가이며, 공항에서 30일 비자 50달러로 즉시 발급 가능합니다.
카트만두 3박 4일 추천 일정
1일차: 파슈파티나트 & 보다나트
파슈파티나트 사원(Pashupatinath Temple)은 힌두교 최고 성지 중 하나로 시바 신을 모시는 사원입니다. 바그마티 강변에서 힌두교식 화장 의식(화장터)을 볼 수 있으며, 힌두교 신자가 아닌 외국인은 사원 내부 진입이 제한되지만 강 건너에서 의식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보다나트(Boudhanath)는 세계 최대의 불교 스투파(탑)로 직경 100m에 이릅니다. 스투파 기단부를 따라 수백 개의 마니차(기도 바퀴)가 설치되어 있으며, 티베트 불교 신자들이 스투파를 돌며 기도를 드립니다. 황혼 무렵 스투파 위에 점등되는 조명이 환상적입니다.
2일차: 카트만두 더르바르 광장 & 스와얌부나트
카트만두 더르바르 광장(Kathmandu Durbar Square)은 네팔 왕궁과 힌두 사원들이 모여 있는 역사 광장입니다.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Kumari)가 거주하는 쿠마리 사원이 있으며, 운이 좋으면 쿠마리의 모습을 잠시 볼 수 있습니다.
스와얌부나트(Swayambhunath)는 카트만두 분지를 내려다보는 언덕 위의 불교 사원입니다. 365개 계단을 오르면 정상에서 카트만두 전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수백 마리의 원숭이가 살고 있어 ‘원숭이 사원’으로도 불립니다.
3일차: 포카라 또는 나가르코트 당일치기
나가르코트(Nagarkot)는 카트만두에서 버스로 2시간 거리의 산악 마을입니다. 맑은 날 히말라야 8,000m급 봉우리들의 파노라마 전경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일출 시 에베레스트를 포함한 히말라야 능선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장관이 압도적입니다.
4일차: 타멜 쇼핑 & 귀국
타멜(Thamel)은 카트만두의 배낭여행자 성지입니다. 아웃도어 장비, 네팔 수공예품(탕카 불화, 카펫, 파슈미나 숄), 기념품이 넘쳐나는 쇼핑 골목입니다. 가격 흥정이 필수이며, 정가의 50~70% 수준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 기본 정보
EBC(Everest Base Camp) 트레킹은 카트만두에서 루클라(Lukla) 경비행기로 이동 후 시작됩니다. 왕복 약 12~14일 소요되며, 총 거리 약 130km, 최고 고도 5,364m입니다. 고산병 예방을 위한 충분한 고도 적응 일정이 필수입니다. 허가증(TIMS, 국립공원 입장권) 발급 필요합니다.
카트만두 맛집 & 네팔 음식
네팔 전통 음식 달밧(Dal Bhat)은 렌즈콩 수프(달) + 쌀밥(밧) + 야채 반찬의 구성으로 네팔인의 일상식입니다. 대부분 식당에서 리필 무제한으로 제공합니다. 모모(Momo)는 네팔식 만두로 찜만두와 튀김만두 두 종류가 있으며, 타멜 지역 어디서나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카트만두 여행 꿀팁
- 도착 비자: 공항에서 즉시 발급 (30일 50달러, 달러 현금 준비)
- 고산병 예방: 카트만두(해발 1,400m)에서도 두통 가능 — 충분한 수분 섭취
- 정전(로드셰딩): 비수기에는 하루 몇 시간 정전 가능 — 보조배터리 필수
- 물: 반드시 생수 구매 (수돗물 음용 금지)
- 봄(3~5월)과 가을(9~11월)이 트레킹 최적기
- 루피(NPR) 환전: 공항보다 타멜 환전소가 유리
카트만두는 세계 지붕 히말라야를 품은 특별한 도시입니다. 신들의 도시라 불릴 만큼 사원과 신화가 가득한 이 곳에서의 여행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영적 경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