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의 주도 삿포로는 매년 2월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눈 축제(유키마쓰리)와 드넓은 홋카이도 대자연, 신선한 해산물과 홋카이도 라멘으로 전 세계 여행자를 매혹하는 일본 북부의 대도시입니다. 인구 195만 명의 삿포로는 197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으며, 겨울에는 최고 2m 이상 쌓이는 폭설이 도시 전체를 설원으로 만들어 스키·스노보드·눈 조각 등 겨울 스포츠와 설경 관광의 최적지로 손꼽힙니다. 여름에는 라벤더 꽃밭(후라노·비에이)과 홋카이도 목장 여행의 거점 도시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신치토세공항에서 삿포로 시내까지 열차로 4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삿포로 눈 축제(삿포로 유키마쓰리)는 매년 2월 초에 열리는 세계 최대 눈·얼음 조각 축제로 오도리공원·스스키노·쓰도무 3개 장소에서 200개 이상의 거대 눈 조각상이 전시됩니다. 국제 눈 조각 경연과 야간 조명 이벤트가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 모읍니다. 오도리공원은 삿포로 시내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1.5km의 녹지 공원으로 눈 축제·뮌헨 크리스마스마켓·시로이코이비토 파크(초콜릿 공장) 등 연중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립니다. 스스키노는 홋카이도 최대의 환락가로 다양한 음식점과 바, 라멘 골목이 집중된 삿포로의 밤 문화 중심지입니다. 홋카이도 라멘은 미소(된장)·쇼유(간장)·시오(소금) 스타일로 나뉘며 버터 콘 토핑이 특징입니다.
삿포로 시내에서 약 40분 거리의 오타루는 유리 공예와 운하로 유명한 항구 도시로 메이지 시대 석조 창고가 가스등 조명으로 장식된 운하 지구가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삿포로에서 1시간 30분 거리의 후라노에는 여름에 보라색 라벤더 꽃밭이 펼쳐지는 팜 도미타가 있으며, 비에이의 구릉 지대 꽃 농장과 파노라마 로드 드라이브도 홋카이도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삿포로 스키 리조트로는 루스쓰·니세코·기로로가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며 특히 니세코는 세계 최고 수준의 파우더 스노로 세계 각국 스키어들이 찾습니다. 삿포로 최적 방문 시기는 눈 축제가 열리는 2월과 라벤더 시즌인 7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