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는 12~14세기 일본 최초의 무사 정권 가마쿠라 막부의 수도였던 역사 도시로, 고토쿠인 아미타불 대불·쓰루가오카하치만구 신사·선종 사찰군 등 중세 일본 문화유산이 집중된 도쿄 근교 최고의 역사 여행지입니다. 도쿄에서 전철로 약 1시간 거리로 당일 여행이 가능하며, 태평양을 면한 유이가하마·재패니스 비치 등 해변도 즐길 수 있어 역사와 바다를 동시에 즐기는 여행지로 인기입니다. 가마쿠라 주변 하이킹 코스인 가마쿠라 알프스(기타카마쿠라~즈시)와 에노시마 아쿠아리움·동굴 탐방도 가마쿠라 여행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고토쿠인의 가마쿠라 대불(鎌倉大仏)은 높이 11.4m·무게 121톤의 청동 아미타불 좌상으로 1252년 완성된 국보입니다. 원래 대불전(大仏殿) 안에 있었으나 14세기 태풍으로 건물이 파괴된 후 현재까지 노천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대불 내부로 들어가는 체험 투어도 진행됩니다. 쓰루가오카하치만구 신사는 가마쿠라 막부의 수호신을 모신 신사로 참배로(단카즈라)를 따라 걸으면 바다까지 이어지는 독특한 경관이 펼쳐집니다. 겨울 매화와 봄 벚꽃 시즌에 특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엔카쿠지·겐초지·쥬후쿠지 등 선종 5개 대사찰 가마쿠라 고산을 둘러보는 역사 탐방도 인기 코스입니다.
에노시마는 가마쿠라에서 전철로 20분 거리의 작은 섬으로 에노시마 신사·사무엘 코킹 정원·에노시마 동굴·전망대를 즐길 수 있습니다. 후지산이 보이는 맑은 날 에노시마에서의 전망이 압권입니다. 가마쿠라에서는 자전거 대여가 편리하며 해변을 따라 에노시마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코스가 인기입니다. 가마쿠라의 다양한 절·신사에서 오미쿠지(운세 종이)와 고슈인(절·신사 도장 모음)을 모으는 것도 일본 여행의 재미입니다. 가마쿠라 최적 여행 시기는 봄 벚꽃(3~4월)과 여름 바다(7~8월), 가을 단풍(11월)으로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