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주의 주도 피닉스는 소노란 사막 한가운데 자리한 미국 제5의 도시로 연간 330일의 맑은 날씨와 거대한 사와로 선인장, 붉은 사암 협곡이 어우러진 독특한 사막 도시입니다. 인구 160만 명의 피닉스는 1867년 농업 개척지로 시작해 20세기 이후 은퇴자와 기업의 이주로 급성장한 선벨트 도시입니다. 여름철(6~9월)에는 최고 기온이 45도를 넘나들어 관광에 적합하지 않으며, 10~5월 쾌적한 날씨를 찾아 전 세계 여행자들이 방문합니다. 인근 세도나의 붉은 사암 지형은 미국 최고의 경관 중 하나로 손꼽히며, 그랜드캐니언 방문 전 기착지로도 최적입니다.
피닉스에서 약 2시간 북쪽의 세도나는 붉은 사암 뷰트와 협곡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경관으로 전 세계 사진 작가와 영성 여행자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벨락·카드럴록·채플오브홀리크로스 등 주요 뷰포인트에서 일출·일몰 시 붉게 물드는 암석 지형은 숨막히는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세도나는 또한 에너지 소용돌이(볼텍스)가 형성된 영적 파워 스팟으로 명상·요가·힐링 관광지로도 인기입니다. 사와로 국립공원은 피닉스와 투손 두 곳에 위치하며 높이 15m에 달하는 거대한 사와로 선인장 군락이 황량한 사막 풍경과 어우러져 인상적입니다. 파파고 공원은 피닉스 시내에서 가볼 수 있는 붉은 사암 기암괴석 공원으로 하이킹과 자전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카이하버 국제공항 인근 올드타운 스코츠데일은 웨스턴 스타일의 갤러리와 레스토랑, 럭셔리 리조트·스파가 집중된 고급 관광 구역입니다. 탈리에신 웨스트는 건축 거장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겨울 스튜디오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건축 명소입니다. 투손은 피닉스 남쪽 2시간 거리의 대학 도시로 소노란 사막 박물관과 화석 역사가 깊은 비즈비 구리 광산 마을이 가볼 만합니다. 사과이에-아구아 프리아 국가 기념물은 고대 원주민 호호캄족의 유적지로 선인장 사막을 배경으로 고대 미국 문명의 흔적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피닉스 최적 여행 시기는 11월~4월의 온화한 겨울·봄으로 평균 기온 15~25도의 쾌적한 날씨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