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은 고대 백제 왕국의 마지막 영광이 깃든 역사 도시입니다. 동아시아 최대 불교 사찰 미륵사지와 백제 왕궁 터 왕궁리유적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익산은 백제 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는 역사 여행지입니다.
미륵사지 — 동아시아 최대 불교 사찰 터
백제 무왕(재위 600~641년)이 창건한 미륵사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백제 불교 사찰로, 현재는 석탑·연못·건물 초석만 남아있습니다. 미륵사지 석탑(국보)은 현존하는 한국 최고(最古)의 석탑으로, 목탑 양식을 석탑으로 옮긴 과도기적 형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입니다. 동탑은 복원되었고 서탑은 20여 년의 보수 작업 끝에 원형을 회복했습니다. 2015년 백제 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왕궁리 유적 — 백제 왕궁 터
익산 왕궁면의 왕궁리 유적은 백제 무왕이 건설한 왕궁 터로 2015년 미륵사지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궁궐 건물 초석·배수 시설·후원 유구 등이 발굴된 현장을 국립익산박물관에서 체계적으로 전시합니다. 왕궁리 오층석탑(국보)도 중요 문화재입니다.
익산 보석박물관 & 귀금속 산업
익산은 국내 귀금속·보석 가공 산업의 중심 도시로 익산 보석박물관에서는 다이아몬드·루비·에메랄드 등 세계 각국의 천연 보석 원석과 가공 보석을 전시합니다. 국내 최대의 귀금속 전문 쇼핑몰에서는 반지·목걸이·귀걸이 등 보석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석 원석 채굴 체험 프로그램도 어린이들에게 인기입니다.
여행 실용 정보
익산은 KTX 익산역이 있어 서울에서 약 1시간 20분 거리입니다. 미륵사지는 익산역에서 버스 또는 택시로 약 20분 거리입니다. 국립익산박물관은 미륵사지 바로 옆에 위치하며 백제 유물을 전시합니다. 익산의 특산물로는 익산 연동 포도가 유명하며, 여름 포도 수확 체험도 가능합니다. 역사 유적 방문은 사계절 모두 가능하지만 봄·가을이 쾌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