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을 품은 보석 같은 섬입니다. 독일마을의 이국적인 분위기, 다랭이마을의 계단식 논, 금산 보리암의 신비로운 절경이 어우러져 사계절 관광객이 끊이지 않습니다.
독일마을
1960~70년대 독일에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들이 귀국 후 정착한 독일마을은 남해의 이색 명소입니다. 붉은 지붕의 유럽식 건물들이 남해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동화 속 마을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매년 10월 열리는 독일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 남해’에는 수만 명의 방문객이 모입니다. 독일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마을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랭이마을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은 바닷가 급경사지에 108개의 계단식 논이 층층이 펼쳐진 국가 명승지입니다.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황금 벼가 익어가는 다랭이 논 풍경이 장관을 이루며, 마을 주민들의 삶이 그대로 보존된 살아있는 문화유산입니다. 마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와 다랭이 논의 조화는 최고의 포토스팟으로 꼽힙니다.
금산 보리암
남해 금산(681m) 정상 부근에 위치한 보리암은 강화 보문사, 양양 낙산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기도 도량 중 하나입니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려수도의 다도해 풍경은 숨이 멎을 듯 아름다우며,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거나 등산로를 따라 오를 수 있습니다.
남해대교와 창선·삼천포대교
1973년 개통된 남해대교는 남해도와 하동을 잇는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입니다. 창선·삼천포대교는 총 3.4km에 달하는 연속 교량으로 드라이브 코스와 야경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해질녘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 교량의 조화가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남해 여행 팁
남해는 서울에서 버스로 약 4시간, 부산에서 버스로 약 1시간 30분 거리입니다. 섬이지만 남해대교로 연결되어 있어 자동차 여행이 편리합니다. 남해 유자와 멸치젓갈, 멸치쌈밥은 꼭 맛봐야 할 향토 특산품입니다. 2박 3일 코스로 독일마을→다랭이마을→금산 보리암→창선삼천포대교 순서를 추천합니다.